[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윤 당선인이 약속했던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추진(일산대화역~파주금릉역) 등 파주 지역 8대 공약이 탄력받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파주갑 당협위원회(위원장 신보라, 이하 파주갑당협)에 따르면 파주갑당협은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윤 당선인이 공약했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 등이 조기 실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은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 우선순위 투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염원사업이다. 우선은 운정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파주시 전체가 해당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선거당시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책공약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위해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 구성때부터 정책제안에 참여해 국정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선당시 파주갑당협이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건의해 채택된 파주지역공약으로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 조기추진 외에도 파주메디컬클로스터 조성추진이 있다.
또한, 파주육아 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과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설립, GTX A노선 운정~문산연장, 미군반환공여지조기반환 및 국가매입비용지원 상향 추진, 경의중앙선 운행 증편, 한국종합예술학교(국립) 유치 등 총 8개의 공약이 반영됐었다.
이들 공약중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일산대화~덕이~파주운정~금릉역, 10.7km)은 지난 2016년(제3차)과 2021년(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각각 반영됐다.
지난 2020년 7월 한국판뉴딜 민자사업으로도 선정되면서 KDI의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중이나 B/C분석결과 경제성이 충족되지 않아 2년째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이 논의 된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 파주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것이다.
이와관련, 국민의 힘 신보라 파주갑당협위원장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 등 공약으로 채택된 사업들은 장기간동안 주민들이 희망고문을 당한 사업들로 이번에 확실한 추진도장을 찍었다”면서 “인수위가 꾸려지면 이들 공약이 조기 실현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80여일 앞둔 지방선거에도 윤 당선인 공약을 시장, 도, 시의원후보 선거공약에도 나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의회가 힘을 합쳐 8대 공약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일산대화~덕이~파주운정~금릉역, 10.7km)은 지난 2016년(제3차)과 2021년(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각각 반영됐다.
지난 2020년 7월 한국판뉴딜 민자사업으로도 선정되면서 KDI의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중이나 B/C분석결과 경제성이 충족되지 않아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에 있다.
주사위는 국민의힘 당에 던져졌다. 그동안 십수년이 지나도록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이 풀지 못한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정권 교체를 통한 파주시민의 염원을 해소시켜줄지 시민들의 기대치는 커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파주 8대 공약
△지하철 3호선 운정(파주) 연장
△파주 메디컬클로스터 조성 추진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운정신도시 추가 설립)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 설립 추진
△GTX-A노선 운정→문산 연장
△미군반환공여지 조기 반환 및 국가 매입비용 지원 상향 추진
△경의선 차편 증차
△한국종합예술학교(국립)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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