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교하도서관(관장 이현주)은 오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단 심(心)봉사’ 참여자 20명이 상반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心 봉사’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자료 정리 같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책읽어주기 분과’와 ‘보드게임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책 읽어주기 분과'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어주고 독후 활동을 기획·진행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도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며, 자기계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보드게임 분과’는 어린이들과 가족 등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드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게 규칙을 설명하고 안내해 게임을 통해 규칙과 배려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보드게임 분과는 2013년도부터 활동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보드게임 동아리를 운영해 새로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드게임에 대한 설명과 운영 방법을 설명하는 등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心 봉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활동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소식지 ‘PL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교하도서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며, 도서관에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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