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에서는 지난 2월 28일, 2021학년도 문해교육 졸업생 5명을 포함 전체 수강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및 제빵 일일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해교육은 파주시 평생학습과와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비문해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86시간동안 문해교육을 진행하였다.
졸업식은 학력인증반 1단계 과정의 이수조건을 충족한 5명을 졸업자로 선정하여 명예졸업장 및 모범상을 수여했으며, 2부 행사로 문해교육 수강생 16명을 대상으로 제빵 일일특강을 통해 직접 ‘카스테라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1단계반의 반장인 최산옥(여, 83세) 졸업생은 “졸업에 이르기까지 고생한 모든 선생님과 친구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모두들 건강하게 같이 열심히 공부하자”며 졸업생 대표로서 소감을 전했다.
이보경 복지관장은 “이렇게 졸업장을 받기까지 어르신들이 노력한 모든 과정들이 떠올라 뭉클하다”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며 학습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문해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희망자들을 위해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해당 학습을 통해 다시금 배움의 길을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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