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교하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12월까지 월 1회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스마트 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 본격화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기기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디지털 기기에 관심이 있으나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하동 어르신 16명을 선정해, 2개 팀으로 나눠 실시했고 올해 말까지 각 관내 통·반을 순회 방문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단계별 스마트폰 기기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활용 방법이나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간편한 통화, 문자 보내기, 영상통화 등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해당 교육과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말벗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께서 “코로나 비대면으로 인해 디지털 기기가 만연하는 현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혼자 어디를 다녀도 두렵지 않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선구 교하동장은 “‘찾아가는 행복마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스마트 기기 교육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행복을 드리길 기대한다”며 “여러 가지 테마의 소활동을 일련의 과정으로 묶어 진행하는 찾아가는 행복마을 플러스 사업이 주민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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