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월 15일부터 3.9대선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파주시 갑·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운정 야당역, 새암공원과 금촌로타리, 금촌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20대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 및 유세에는 각 당의 파주 갑·을 선대위원장을 비롯 시도의원 등 손이 꽁꽁 얼어붙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당원 및 지지자 수십~수백여명씩 모여 대선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대통령 후보의 파주에 대한 공약도 힘껏 부풀어 오르며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의 역량으로는 버거운 파주시민들의 염원·숙원 사업들이 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의 조기 실현 △통일로선(조리 금촌선) 신설 적극 검토 △서해선(대곡~소사선)의 경의선 운정역 연장 지원 △국도 1호선 방호벽 철거 및 군사보호구역 합리적 조정 검토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지원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 지원 △GTX 차량기지 승하차 기능 마련 △애룡호수 힐링명소로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지하철 3호선 운정 연장 △파주 메디컬클로스터 조성 추진 △파주시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운정신도시 추가 설립) △대규모 문화예술 공연장 설립 추진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한국종합예술학교(국립) 유치 △GTX-A노선 운정→문산 연장 △미군반환공여지 조기 반환 및 국가 매입비용 지원 상향 추진 △경의선 차편 증차 등을 채택했다.
출정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일도 해 본 사람이 더 잘한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실력은 그동안의 실적이 증명하고 우리에게 약속한 8대 공약도 꼭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파주시민의 미래, 파주시민에 의한 미래, 파주시민을 위한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해달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지하철 3호선 연장, 수도권 출퇴근이 힘든 파주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지만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모두 민주당인 이 정권에서 단 한 발짝도 진전이 없었지만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내 국민의힘이 지하철 3호선 연장의 첫 삽을 뜨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소임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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