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정부의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가운데,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갖췄다.
메디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전국 총 391개, 경기 파주지역 5개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중 하나로 지정됐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설이다. 기존 메디인병원 선별진료소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검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는 일반인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진찰 상담과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진행 및 재택치료 관리가 이뤄진다.
메디인병원은 지난 1월부터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도 지정돼 전용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담 간호사 5명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메디인병원은 고위험군 환자, 호흡기 증상환자, 비호흡기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메디인병원은 2020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격리 진료해 병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한다.
한편 메디인병원은 내시경, 인공관절, 척추 등 10개 분야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파주 및 인근지역의 전문 의료 서비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확장 개원을 통해 파주 지역내 최초로 민간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다.
김석 메디인병원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선별진료소를 병행 운영하고,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파주 및 인근지역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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