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산림조합이 2021년도 당기순이익 13억2600만 원을 달성, 조합원에 총 8억180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월 9일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제60회 정기총회를 서면 심의로 총회를 진행했다.
상정된 2021년도 결산(안)은 이익잉여금 17억6800만 원 중 법정적립금과 법정이월금 적립 후 출자배당(3.37%),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 등 총 8억18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각종 충당금을 100% 적립하고 당기순이익 13억2600만 원을 실현해 조합원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지급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성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2,500여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15년 연속 산림경영지도 최우수기관 선정, 경영향상평가에서 대상수상,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발전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금년에도 조합원 복리증진과 조합원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획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조합원에게는 신뢰받고 시민으로부터는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가 지난해 12월 말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월말 경 준공을 거친 후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축사용 톱밥생산,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등 생산과 유통체계를 차질 없이 갖춰 조합의 숙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장상(감사패 방인구 파주시청 팀장, 공로패 김금자 파주시산림조합 이사)을 비롯 국회의원 표창, 조합육성과 신용사업육성공로자 등 21명의 조합원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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