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연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김석 메디인병원장.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은 8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파주시, 메디인병원이 참여하는 「지역고용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집중 취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한 3개 업종(보건의료업, 출판인쇄업, 여행업)을 선정, ‘업종별 특별취업지원서비스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파주시, 메디인 병원 3자가 보건의료업의 일자리 창출 확대 및 지역사회 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으로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메디인 병원은 병원 신설로 창출한 일자리를 파주시민에게 최우선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파주시는 병원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
△둘째, 메디인 병원은 구인 수요 발생 시 채용정보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에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파주시는 병원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행사 지원, 기업컨설팅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셋째, 병원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상생의 노사문화 향상을 위해 3자가 적극 솔선수범하여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김연식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메디인병원에 대한 밀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 상흔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하며,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10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파주시민회관)’를 개최, 간호사 등 70명을 포함한 총 115명의 보건의료종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 접수자만 약 120명에 이르며 방역에 철저를 기하해 성공적인 채용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보건업 외에도 출판인쇄업, 여행업에 대해 자치단체 및 주요 기업과의 협약 및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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