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31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파주 지역농협 중 최대 금액이다.
광탄농협 제53기 정기총회는 26일 임직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패스를 준수해 3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먼저 사업 각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 후 농협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시한 법정리별 이사 및 감사 선출에서 영장·기산리 이사 이명철, 방축리 이사 정창시, 감사에는 유명석·신동준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백조현 조합장은 “2021년도에 올린 당기순이익은 조합원과 준조합원, 이용고객 덕분에 파주 관내 농협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탄농협 결산보고에 따르면 상호금융부문에서 예수금이 3398억 원, 대출금은 3033억 원을 기록해 상호금융 합계 60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으로 9억1600만 원을 집행했으며 영농지원사업 5억300만 원, 복지사업으로 2억1800만 원을 집행했다.
당기순이익은 31억7600만 원을 달성, 제적립금을 적립 후 15억4600만 원을 출자배당 및 이용고배당 등으로 현금 배당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30억 원 이상의 결산을 이루게 된 것은 항상 광탄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조합원님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 앞으로도 질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광탄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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