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 ▲보건의료반 ▲방역지원반 ▲안전관리반 ▲쓰레기관리대책반 등 30개 상황반, 220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돌파감염 발생,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이번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선별진료소 ▲24시간 코로나19 상담센터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한다.
시는 자가격리와 재택치료 중인 시민들의 건강관리·이탈방지를 위한 전담반 운영, 역학조사, 방문 검체채취와 확진자 동선 소독 등 총 8개 분야에 163명의 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 연휴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응급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2곳과 당직의료기관 399곳 및 휴일지킴이 약국 55곳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27개 장사시설에 대해 고강도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이행한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등을 홍보하고, 하루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오는 2월 6일까지 운영해 분산방문을 유도하며, 성묘대책반을 구성해 봉안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빈틈없는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겨울철 대형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시공상태를 세세히 점검하고, 산불대책상황실과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7곳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배치해 더욱 안전한 명절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보장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가 안되며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다만, 운정신도시 자동집하시설(생활, 음식물)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농축수산물 원산지 및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맞이하는 명절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보건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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