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적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남)는 10월 21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제1회 적성면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추천하고 주민자치회가 선정한 의제 6건을 상정, 2022년 사업추진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택하게 된다.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는 만 18세 이상 적성면에 거주하거나 적성면 소재 사업장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현수막, 전단지 등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직접 투표를 원하는 경우 적성면행정복지센터 1층에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적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봄부터 마을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아이스 팩 재활용 ▲각 마을 채색 작업 ▲독거노인 집 앞에 태양열 센서등 설치 ▲향교를 활용한 차 문화 체험 ▲반려식물 체험과 신나는 통기타 ▲언텍트시대 지역주민화합 및 적성면 알리기 사업 총 6건의 마을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주민자치회는 더 많은 적성 시민들에게 주민총회를 알리고,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는 게릴라 사전투표도 진행한다.
시민들의 참여 결과는 10월 21일 오후 4시 온라인 유튜브 ‘적성면 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 마을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주민총회로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기 적성면장은 “이번 주민총회에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으로 주민자치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투표결과를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를 거쳐 11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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