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600여 년 전 임진강에서 훈련을 한 조선 최초 거북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거북선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1년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 간의 경쟁보다는 거북선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문산중학교와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작품 출품분야 4종목(▲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메타버스 ▲로봇창작), 현장분야 3종목(▲주제창작 ▲드론창작 ▲창의융합) 총 7종목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메타버스 거북선’ 종목은 임진강 거북선 및 파주시에 대한 탐구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출품하는 종목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관점에서의 임진강 거북선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교에서는 대회 홈페이지(https://vo.la/6QS0S)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 및 종목별 세부진행사항은 홈페이지별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에서 추진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사업이 마무리되어 간다. 내년 초에는 복원된 임진강 거북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전국 학생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임진강 거북선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탐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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