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회복지원을 위한 파주 ‘마음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지난 8일, 마음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및 상담·치료기관 등 4곳과 파주시 청소년안전망 사업의 연계 체계 구축 및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제공했다.
협약 기관들은 고위기 청소년 사례대상자에게 신속한 진료와 검사를 통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안전망팀과 상호협력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파주시 마음울타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 불안, 자살, 자해 등 심신 미약 고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심리 검사 비용 및 상담치료비 지원을 통해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돼 주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오르빛 심리상담센터, 송태홍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등 4곳을 시작으로, 지역 상담 치료기관의 발굴 및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기관의 지속 발굴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보호 울타리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 마음울타리 사업은 현재 학교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청소년안전망팀(031-940-4345~4347)에 의뢰 시에도 상담과 적격 심사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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