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평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후 열린 첫 번째 총회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소통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파평면의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분과위원회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것으로 8개의 마을사업 의제를 사전투표를 통해 확정했다.
투표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는 온라인 투표를,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행정복지센터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조형물 설치사업 ▲어르신 집 앞 센서등 설치사업 ▲소방취약계층 사랑의 소화기 설치 사업 ▲파평면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 ▲파평면 관광안내도 설치 사업 ▲어르신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눌노천 산책로 복원 사업 ▲버스승강장을 활용한 작품 전시 사업 8개가 모두 승인됐다. 승인된 사업 중 조형물 설치사업은 올해 추진하고, 그 외 사업은 예산의 범위에서 순차적으로 2022년에 추진하게 된다.
이 날 개최된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 유공자 3명의 표창장 수여식과 파평면 주민자치회 로고 공모전에 당선된 3명의 입상자 상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호규 파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제 막 첫걸음을 떼기 시작해 부족한 점도 있지만 앞으로 파평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파평면의 발전을 주도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