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교하도서관은 올해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첫 책을 출간한 한국소설가를 초청해 대중과 소통하는 ‘소설낭독클럽’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소설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소설낭독클럽’은 도서관 상주작가인 유재영 소설가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첫 책을 출간한 한국소설가를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소설낭독클럽에 초청된 작가의 작품은 한 달 동안 교하도서관 문헌정보실 ‘월간소설가’ 전시 코너에 소개되며, 작가가 직접 선택한 문학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임현 작가(그 개와 같은 말, 2017, 현대문학), 나푸름 작가(아직 살아 있습니다, 2021, 다산책방), 현호정 작가(단명소녀 투쟁기, 2021, 사계절)가 소설낭독클럽을 통해 대중과 가까이 소통했다.
오는 10월 27일에는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의 저자 민지형 작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명희 교하도서관장은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파주시민들이 보다 한국문학에 관심 갖길 바란다“며 ”첫 책을 출간한 한국소설가가 대중과 만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