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소홀함 없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확보 내역으로는 ▲조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12억 원)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확충(15억 원)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10억 원)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5억 원)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개선(5억 원) ▲공릉천 수질개선 사업(18억 원) 총 6건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조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주차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와 불법주정차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노인복지관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파주시 지역 내 23곳에 방범 CCTV를 새로 설치하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원읍의 도시재생을 위해 랜드마크를 조성해 외부 관광객 유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청소년들에게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과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교하 청소년 문화의집 시설개선을 올해 안으로 끝마칠 예정이며,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설치해 공릉천 수질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께 파주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