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이 확보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파주시 노인복지관 부설주차장 확충 15억 원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 10억 원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 5억 원이다.
부설주차장 확충 예산 15억 원이 반영된 노인복지관은 일평균 이용자가 약 1,200명이지만, 주차공간이 32면으로 매우 협소해 주차 공간 확충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앞으로 부설주차장이 조성되면,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법원읍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대능리 249-5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LED 경관, 율곡이이·신사임당 타일벽화, 주민쉼터 및 인도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인구소멸로 어려운 법원읍에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에 특화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5억 원은 문산읍 등 23개소 통학로 및 범죄취약지역에 방범 CCTV를 설치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설치 지역은 문산 5개소, 법원 1개소, 광탄 1개소, 월롱 7개소, 교하 1개소, 운정 3개소, 금촌 5개소이다. 각종 위험 범죄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장소에 CCTV 및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은 파주시와 파주 을지역 경기도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사각지대를 찾고, 민생예산을 확보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