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양일간 파주시공무원통합노조 2대 임원진 찬반투표에서 (왼쪽부터)백송민 수석 부위원장, 이상엽 위원장, 이명백 사무국장이 93%의 득표율로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사진/파주시공무원통합노조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 제2대 위원장 선거에서 초대를 역임한 이상엽(토지정보과) 위원장을 비롯 백송민(회계과) 수석부회장, 이명백(복지정책과) 사무국장이 조합원들로부터 93%의 높은 재신임을 받았다.
29일 통합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세용, 징수과)에 따르면, 통합노조 임원선출 후보자가 없어 단독 출마한 초대 임원진이 28~29일 가진 모바일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유권자 1,408 중 1,214명이 투표에 참여 82%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찬성 1,129명, 반대 85명으로 93%의 득표율로 재임에 성공했다.
2대 임원진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뜻으로 알겠다. 여러분의 지지는 우리 노동조합의 강력한 힘이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모든 방법을 찾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면서 “저희가 말씀드린 공약은 꼭 실천하겠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노동조합이 될 것”을 다짐했다.
투표에 앞서 △징계위원회 위원 참여로 조합원 적극적 보호 △민원통합콜센터 조기 설치로 조합원 업무부담 축소 △무보직 6급 인원 확대, 인사적체 개선 △인권, 연금 교육 통해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 △복지포인트 및 특별휴가일수 상향 조정해 조합원 삶의 질 향상 △조합원 주차공간 학보 △코로나로 중단됐던 조합원간담회 확대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초대 통합노조는 그동안 ASF 및 코로나 비상근무수당, 출장여비 상한 폐지, 재난비상근무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선 제외, 복지포인트 및 건강검진수가 상향, 장기재직 특별휴가 일수 확대 등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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