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에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60, 왼쪽)씨가 선정됐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농업전문경영인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농업인을 육성해 글로벌 지식·경제시대에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해 매년 선발·육성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농업기술, 유통 등 농업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보급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21년도에는 경기도에서 총 4명이 선발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과수농가(사과) DMZ 1㎞ 대표 명인복(60)씨는 파주 기후환경에 부적합한 기존의 교목성 재배방식에서 탈피, 해외 선진기술인 고밀식 재배방법 도입으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지역농가와의 기술교류로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했다.
또 파주시 사과연구회, 작목반 등 단체 구축에도 앞장서며 새로운 기술교육과 정보를 보급하고 재배관련 특강, 컨설팅을 주도해 사과재배 농민과 예비 귀농인에게 전수하고 있다.
명인복씨는 사과 마이스터로서,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의 멘토역할을 하면서 파주시 사과재배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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