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교육·체험이 어우러지는 푸르름이 한가득 한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이 새단장을 하고 5월 중순경 재개장 한다. 전경 출처/뮤직오션컴퍼니(주)
23일 뮤직오션컴퍼니(주) 곽혜경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앞으로의 운영계획과 마을 주민들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출처/뮤직오션컴퍼니(주)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별난독서캠핑장’이 ‘별난독서문화체험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5월 중순경 새롭게 개장한다.
지난 4월 23일 파주시와 민간위탁업체인 뮤직오션컴퍼니(주)는 문화·독서·교육·체험이 어우러지는 푸르름이 한가득 한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의 재개장에 앞서 법원읍 금곡2리 주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뮤직오션컴퍼니(주)의 곽혜경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의 운영계획을 주민들에게 PPT(프리젠테이션)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17년 2월 개장한 당시 별난독서캠핑장은 법원읍 금곡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한 전국 최초로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파주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에 한몫을 할거 라 기대했었다.
최초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독서캠핑장은 폐교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캠핑사이트 23면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독서공원을 조성하고 입찰을 통해 독서전문기관이 3년간 위탁 받아 운영하다 운영주체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1년여간 휴면 상태에 있었다.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던 캠핑장의 이미지를 지우고 별난독서문화체험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지난 3월 23일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 기획 전문업체인 뮤직오션컴퍼니(주)가 민간위탁업체로 선정됐다.
이날 뮤직오션컴퍼니(주) 곽 대표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이 금곡2리를 대표하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앞으로 파주시·뮤직오션컴퍼니·금곡2리가 원팀이 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장을 잘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두현 금곡2리 이장은 “별난독서문화체험장만의 특색을 가지고 우리 마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마을에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주민들이 즐거워하시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 파주시, 뮤직오션컴퍼니(주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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