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난 22일 2021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행복장학생 1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54명, 대학생 81명으로 총 1억 9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행복장학생은 우수, 생활지원, 재능장학금 3개 분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과 예체능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학생 등을 선발했다.
우수장학생 31명(1인 200만 원)은 성적 30%, 소득 70%를 기준으로 심사·평가했고, 재능장학생 16명은 각종 대회 수상 실적을 기반으로 학교장 및 관련기관(읍면동)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로 학비의 부담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생활지원장학생 88명을 선발했는데, 고등학생의 경우 100만 원, 대학생의 경우 100~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앞으로 파주를 빛낼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는 행복장학생 선발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며 “행복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장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행복장학회 이사회는 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퇴임이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3월부터 2년간 재임하는 신임이사 임명장을 전수했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는 박미희(도미솔김치 대표), 남광순(법률사무소 예지 변호사)을 비롯 감사에 한영돈(한울생약 대표), 배상재(탑세무소 대표사무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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