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 농산물 ‘장단삼백’(한수위 파주쌀,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을 디자인해 랩핑한 관용차량이 파주의 친근한 이미지 형성과 농산물 자원의 홍보에 첨병이 되고 있다.
시는 총 8대의 경차 관용차량에 각각의 콘셉트에 따라 파주의 농산물자원 이미지를 랩핑했다.
‘장단삼백’은 이미 조선시대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영인본5책에 “장단지역에서 생산된 쌀, 콩, 인삼은 그 맛과 영양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되는 지역특산물로써 이를 아울러 장단삼백(長端三白)이라고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 명성은 구전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관용차량 장단삼백 이미지는 이러한 기록과 구전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파주시의 대표 축제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마켓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약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약 6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파주장단콩과 파주개성인삼이라는 대표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농업인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관용차량 랩핑을 시작으로, 실·과·소 및 읍·면·동의 관용차량으로 점점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심미성과 통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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