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탄현면 새마을회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탄현면 새마을회(남 회장 황규희, 여 회장 오정자)는 지난 14일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탄현면 남·녀 새마을회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탄현면장 및 탄현면 직원들도 햇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금승리 주민 조춘복(66)씨도 ”요즘 같은 때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동참하고 싶다“며 햇김치 재료로 직접 재배한 열무 125단을 새마을회에 기부했다.
오정자 탄현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외로워하는 노인들에게 새마을회원 뿐만 아니라 탄현면 직원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햇김치를 담가 사랑을 나눠 더 없이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얼갈이 125단, 열무 125단의 햇김치는 탄현면 22개리에 5가구씩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탄현면 새마을회는 매년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햇김치 담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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