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 1층 맞이방에 책을 빌릴 수 있는 무인대출기기 ‘부엉이책장’을 설치했다.
시는 북부권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충지인 경의중앙선 문산역에 2호 부엉이 책장을 설치했다.
해당 기기에는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신분증이나 파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다. 4월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며 문산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파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회원증을, 비회원이라면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1회의 본인인증 후 대출이 가능하다.
1인 2권씩 14일간 빌릴 수 있으며 비치돼 있는 500여권의 도서 외에 이용률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간도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납은 공공도서관에서는 불가하며 부엉이책장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부엉이책장이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조성과 시간에 쫓겨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의 독서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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