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파주시청에서 가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당선 수상식.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가 지난 15일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에 대한 발표회를 열었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나아가 직접 사업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별 특색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신도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올해 도입한 5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정주환경개선형 2개소, 농촌소득창출형 2개소, 지역공동체복지형 5개소, 생태자원관광형 2개소, 문화자원보존형 1개 등 총 12개 사업을 선정했고, 총 2억 8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읍·면 부문 1등에는 조리읍 ‘봉일천 숨길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사업비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2등 파주읍 ‘술이홀 행복발전소’는 6천만 원을, 3등 대동리마을 주민협의체는 4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동 부문에서는 금촌3동 반려견과 함께 걷는 명품 벚꽃길 '암헌(巖軒)로' 조성사업이 1등을 차지해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2등 운정3동 숲세권 야당마을 ‘도뢰미 숲길’ 조성사업, 3등 운정1동 ‘구름우물 쓰리 GO 사업’이 선정돼 각각 2천, 1천만 원을 지원받게되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이날 동 부문 시상 및 사업발표회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은 “주민의 참여와 마을의 특색을 잘 살린 사업들이 다수 선정됐고 이제는 씨 뿌리는 파종기를 벗어나 본격적인 열매를 수확할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파주시만의 마을사업을 추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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