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당시 압수물품 사진/파주경찰서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정문석)는 지난 7일 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사기 피의자인 인출책 2명을 검거, 9일 전원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3월경 휴대전화 메시지로 피해자의 아들을 사칭해 접근, 계좌 비밀번호 등을 전송받고 원격조정 어플을 설치 후, 피해자 명의 계좌 잔고를 이체시키는 등 총 2회에 걸쳐 1800만 원 및 통장 등을 편취한 것으로,
사이버범죄수사팀에서는, 메신저 피싱 피해신고 접수(3. 25.) 후 신속히 수사 착수해 계좌내역 및 80개소 CCTV 분석 등 탐문 수사로 피의자들을 특정, 안산 및 대림역 등에서 지난 4월 7일 검거했다.
검거 당시 피의자가 소지한 타인 명의 체크카드 22매 및 현금 인출 거래명세표 173매(명세표상 인출액 총 1억 원), 피해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800만 원, 타인 명의 통장 등을 압수했다.
피해자 보호의 일환으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피의자들이 소지한 현금에 대해서는 추징보전 신청했으며, 피해자 확보 등 여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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