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은 28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원격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돌봄의 부재와 결식이 우려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2교)에게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생활꾸러미’(이하 교육복지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늘어 아동학대와 돌봄의 부재, 결식 등 다양한 위기가 우려되는 바,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한우스테이크, 등심 돈까스, 한우곰탕’등 양질의 축산·육가공품을 제공해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긴 연휴의 장기간 결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복지꾸러미’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데에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후원이 적극적이었다. ‘파주연천축협’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우수 식료품을 선정하고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배송서비스 및 포장패키지 등을 후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장학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특히 예체능 계열 학생의 특기와 역량을 계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복지꾸러미’ 전달식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관내 학교 발전을 위해 향후 중·장기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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