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0년 제1회 책 읽는 파주 추진협의회를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비대면 서면회의로 개최했다.
현재 제4기 ‘책 읽는 파주 추진 협의회’는 파주시 시의원, 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문헌정보학 교수, 도서·출판계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있다.
이 협의회는 ▲파주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단체의 육성 및 지원·협력에 관한 사항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각종 독서문화진흥 사업 계획 수립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파주시는 시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책 읽는 파주 추진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파주 독서문화진흥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두 번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했으며 현재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계획을 담은 ‘제3차 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회의가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진행됐지만 위원들 모두 파주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기탄없는 의견을 냈다.
파주시의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이 독서뿐만이 아니라 도서관 조성, 등 확장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이를 담을 수 있는 명칭변경 제안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도서관의 비대면 서비스를 소외지역 없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그간 파주시도서관이 달성한 성과를 가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성과측정방법 필요성과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 할 수 있는 사서 보수교육 필요 등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계획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제3차 종합계획은 협의회의 의견과 도서관 운영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파주시 독서진흥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도서관이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며 미래를 여는 혁신의 장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하는 파주시도서관 정책의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