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에서 각 성씨별 기초현황 조사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원은 올 해 추진중인 <파주시 세거성씨 현황 조사>와 관련해 1차로 문헌자료 조사를 마치고, 현재 각 성씨·문중별 방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조치 등에 따른 방문조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소규모 성씨 자료를 최대한 수록하기 위해, 온라인과 매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각 성씨별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성씨는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기초현황 조사표를 작성해 문화원으로 보내주면 된다. 이후 전문 연구자들이 자료를 근거로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5년마다 진행하는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파주시에는 154개의 성씨가 존재하며, 최대 성씨는 김해 김씨로 3만3785명, 8.96%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전주 이씨(7.4%), 밀양 박씨(6.35%), 경주 김씨(3.73%), 경주 이씨(2.63%) 순이다. (2015년 기준).
문화원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시화를 거치면서 발생한 성씨별 구성과 문중의 지역별 분포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세거성씨 현황 조사>와 관련한 문의는 파주문화원(031-941-2425 / www.pajucc.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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