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참사랑회(회장 김승기)는 추석을 맞아 9월 24일 파주경찰서를 찾아 탈북민을 위해 550만 원 상당의 마스크 7,140장, 빵 300개를 전달했다.
장기적인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우울한 세상에 파주참사랑회 회장, 배종석 서장, 탈북민 대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들에게 나눔을 통해 관심과 애정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승기 회장은 “‘인정사정없는 사회, 이기적인 세상’에는 불행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디언 동화에 나오는 행복의 비법은 ‘타인이 나를 필요로 할 때’”라고 말하며 “회원들이 코로나로 어려움 가운데 있으나 이웃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고 우리 지역 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용석 서장은 “코로나 사태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탈북민들을 격려해주신데 감사함”을 전했다.  파주참사랑회는 2010년부터 11년째 파주지역의 어려운 학생들, 소외된 노인 등 1,400여 명(가정)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4억3600만 원)과 도서(1억5500만 원)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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