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1일 부터 공릉천 물놀이장 야간 경관조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9월 27일까지 지속되고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 간 특별방역기간을 선정함에 따라 이동제한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릉천 몰놀이장 내 야간 경관조명은 오는 10월 말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고 경관조명을 관람해야 한다.
공릉천 물놀이장은 지난 3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올 여름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가 장기화되고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인한 공릉천변 침수 등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이종칠 파주시 체육과장은 “공릉천 물놀이장이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운영되지 못해 아쉽다”라며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해 답답해할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기억에 남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