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은 ’일상의 재발견 :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4회에 걸쳐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지난 5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인 이슈와 연계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잔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의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등을 집필한 김민섭 작가의 강의를 시작으로 수희향 작가, 문광훈 교수의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나에게 가까이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시간‘, ’영화 속 캐릭터에 비춰본 진짜 나‘, ’삶과 예술과 자기충실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탐방일정은 취소됐다.
강의는 9월 24일부터 목요일 오전10시, 한빛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도 병행해 운영 될 예정이다.
강좌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빛도서관(☎031-940-5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