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은 은빛바늘 행복나눔회(대표 염미준)와 37도 마음학교(대표 홍연희)가 18일 직접 만든 수제마스크 2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수제마스크 200장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은빛바늘 행복나눔회는 자수에 관심 있는 한빛마을 1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젊은 엄마들이 뜻을 모아 만든 공동체로, 2017년 공동체를 결성한 뒤 우수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37도 마음학교는 은빛바늘 행복나눔회에 지속적으로 자수 활동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수제마스크는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은 어르신들이 손수 바느질해 만든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은빛바늘 행복나눔회는 지난 2019년, 바느질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100만 원을 파주시 행복장학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히 만든 마스크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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