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매난카페’ 조동순 대표
‘파주바리스타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금촌동에 위치한 ‘쪼매난카페’ 조동순 대표<사진>가 지난 6년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쪼매난 사랑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쪼매난카페에서 고객들이 구매하는 커피 1잔당 1000원 씩을 적립해 오는 12월 첫째주 행사 종료 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렇게 시작한 ‘쪼매난 사랑데이’가 9월 16일 현재 50여만 원 모아지며 조금씩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쪼매난카페 영업 매출이 부진해 모금액이 생각보다는 신통치 않지만 그래도 뜻을 같이 하는 고객들이 있어 사랑의 온도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수요일이 아닌데도 파주지역 봉사단체장들을 비롯 단골 손님들이 이 카페를 찾아와 ‘좋은 일 한다’며 아낌없이 도장을 찍어주며 좋은일에 동참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익명을 요구한 고객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제3자를 통해 바리스타 봉사단 단장인 쪼매난카페 조동순 대표를 통해 5명 회원들에게 선물 셋트를 보내 줘 고마운 마음에 범인을 공개 수배에 나서기도 했다.
조동순 대표는 “누구신지 모르나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회원들 모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sns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
쪼매난카페는 금촌 신한은행 큰 길 건너 맞은편에 있다.. 031-941-5207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