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동은 SK E&S와 경기북부사랑의열매가 실시한 ‘착한가게 소상공인지원사업’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게 4곳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게 소상공인지원사업’은 ▲연매출 3억 미만 ▲12개월 이상 영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 ▲2019년 1분기 매출액 대비 15% 감소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착한가게에 임차료 7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착한가게란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가게다.
운정1동 지역에는 총 18개소의 착한가게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착한가게는 만강장어, 이실장삼겹갈비, 운정낙원떡집, 김밥천국 4개소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착한가게 소상공인지원사업에 선정된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 임차료나 인건비 부담에 막막했는데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라며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운정1동 맞춤형복지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영목 운정1동장은 “경기 침체에 지친 소상공인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