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월 중 황복 어린물고기 16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진강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민물고기를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임진강 생태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회유성어종인 황복, 실뱀장어와 정착어종인 참게, 동자개 등 어린물고기를 어종별로 방류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동자개 14만 마리, 뱀장어 3만 마리, 뱀장어 12만 마리를 추가 방류한데 이어, 9월 중 황복 16만 마리를 추가 방류함으로써 향후 임진강의 어종증식, 생태계보존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임진강의 민물고기 육성을 위해 1997년부터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황복, 참게, 뱀장어, 쏘가리 등 약 2천 7백만 마리의 어린물고기를 방류해 왔다. 올해에는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황복 등 어린 물고기 42만 마리를 방류한다.
김홍규 파주시 농축산과장은 “파주시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임진강의 어족증식과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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