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룡 전 경기도의원이 제11대 문산북중·고등학교 장학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2일 문산읍 소재 문산북중·고등학교 동문회관에서 김종호 이임회장을 비롯 이종국 총동문회장, 역대회장, 장학회원, 동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 11대 문산북중·고등학교 장학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다음은 한길룡 신임회장의 일문일답이다.
■ 장학회장 취임 소감 한말씀
대한민국이 6.25전쟁이후에 빠르게 경제성장을 해 세계경제대국 10위~11위 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된 요인은 결국 우리 선배님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라며 “이렇다 할 지하자원이나 기술력이 없던 시절에 내자식들은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식의 교육에 소팔고, 땅 팔아서 교육에 매진 한 결과이다. 이렇듯 교육이 중요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시기에 모교의 장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을 금할 길 없다.
■ 장학회장으로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계획을 말해 달라.
장학회장으로서 계획은 보다 많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장학회원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현재는 여러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골고루 나누어 지급하고 있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1학년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3년동안 졸업 시 까지 장학금을 지급해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모교 후배들을 위한 한말씀
모교후배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R리더가 결국 L리더가 된다. 누가 얼마만큼 책을 많이 읽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다. 즉, Reader가 Learder가 된다”며 특히 “학창시절에 읽은 양서는 인생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기 바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