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8일 경기도 구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구리전국 압화 공모전’에 파주시압화연구회 소속 4명의 작가가 대상을 비롯한 동상, 입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식 분야에서는 대상 김현선 작가(사랑을 담아 피어오르다), 동상 최동숙 작가(소박한 행복)가 수상했고, 구상 분야에서는 입선 김순자 작가(연두의 노래), 이상조 작가(임진각의 가을을 옮기다)가 수상했다.
특히 장식 분야 대상을 수상한 김현선 작가의 ‘사랑을 담아 피어오르다’는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이 뛰어나고 꽃 말림 상태와 적절한 재료 사용에서 여타 출품작들 가운데 단연 돋보였다고 평을 받았다.
제5회 구리전국 압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허해숙 작가(파주시압화연구회장)는 “압화 입문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수업 참여로 10년을 하고 있는데 파주시의 꾸준한 관심과 교육지원 덕분에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파주시압화연구회는 도시원예교육, 배움 텃밭, 공동체가드닝 강사 등 시정 사업에도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압화란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이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부르지만 보통 한자로 압화라고 부른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