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응철 파주시의회 전 의원
7대 의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동안 치열한 선거 과정을 통하여 ‘제7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입성하신 14분의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이제부터 4년간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시는데 많은 파주시민의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과연 어떻게 하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실 텐데 지난 8년간 국회의원 사무국장(4년), 시의원(4년)으로 파주시 곳곳을 누비면서 터득한 조그마한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정치란!
주민들에게 물어보시고 그대로 4년간 실천하시면 됩니다!
지자체는 중앙정치의 이데올로기 싸움터가 아닙니다.
누가 성실히 땀 흘리면서 시민과 주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잘 해결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정치 색깔보다는 땀을 흘려주시면 어떨까요.
현장에 답이 있다.
본인 스스로 파주시 그리고 자신의 지역구 지도를 그리시면 어떨까요.
파주시, 동, 서, 남, 북 파주 그리고 지역구 각 리, 통을 다니시면서 시민들을 만나시고 민원사항 리스트를 작성 하신다면...
만약 이렇게 땀을 흘리시면 땀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지역 현안과 지역민들이 보이실 겁니다.
그게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로 본인을 더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공부.
무조건 공부하시면 어떨까요.
아는 만큼 파주시가 보이고 아는 만큼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집행부 견제는 아는 만큼 견제를 할 수 있고, 지역 민원 해결도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 그리고 관계자들을 알아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기에 전문지식 습득과 전문가들과 인적네트워크를 만들어야 대안도 제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밴치마킹.
전국에 약 243개의 광역, 기초 자치단체가 있고 각 지자체는 총성 없는 전쟁을 통해서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파주시는 파주시에 맞는 맞춤형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각 지자체의 장점과 우수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현장으로 달려가서 묻고, 찍고, 토론을 통한 대안 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의원 본연의 업무임과 동시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패션.
‘옷이 날개’라는 말처럼 의원의 패션은 본인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을 대표하고 각 행사에 참석해서 격려와 용기를 드려야 하는 위치이기에 어떤 그리고 어떻게 입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행사를 빚내기 위해서는 어떤 말보다도 본인의 패션 색깔을 상대방과 행사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
어떤 분이 ‘언제 출근하느냐’고 물으실 때 제가 그런 대답을 해드렸는데 일 년 365일 출근합니다. 의정활동을 위해서 운동하십시오. 시민과 주민을 위해서 하루 1시간 운동하십시오. 본인이 아니라 의원의 체력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기에 꼭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소통(SNS).
시민, 주민들은 궁금하십니다.
과연 내가 뽑은 의원이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어떻게 소통하시겠습니까?
흔히 ON, OFF라인이 있는데 그동안은 대부분 OFF라인을 통해서 소통해 오셨지만, 트럼프 대통령 하면 Twitter가 생각나듯이 각종 SNS를 통해서 현장에서 뛰는 모습과 민원 해결 과정을 Live로 생생하게 소통하신다면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가는 의원이 되실 겁니다.
제가 나름 6대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생각하고 실천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능력 있으시고 훌륭한 7대 의원들께서 더 잘 아시고 실천도 더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참고로 삼아주시면 고맙겠고 마지막으로 링컨 대통령의 명언 중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이 말을...
“Paju city of the citizen, by the citizen, for the citizen”
“파주시민의, 시민에 의한, “For the citizen“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