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새마을회 김경선 회장
과거 1970년~1990년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 목적이 있었지만 이후 2000년대 들어와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평등사회 건설에 앞장서는 목적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지역주민의 평등이라는 사명감과 지역공동체의 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새마을운동도 많은 변화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재난 및 환경을 위해 앞장서며, 지역사회 공동체 유지에 힘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새마을운동 일환으로서 이루어지고, 앞으로도 이루어져야 할 일부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새마을운동은 한발 더 나아가 기후위기의 대처에도 힘써야 된다. 그래서 파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시작으로서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살리는데 앞장서고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
파주시새마을회는 파주시를 위해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새마을정신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앞으로의 파주시새마을회 조직의 번영과 활성화를 위해서...
파주시새마을회는 행정조직의 이사회와 운동조직인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및 파주시새마을부녀회, 그리고 교통봉사대 파주지대가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조직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활동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새벽종이라는 환경봉사단을 출범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사라져가는 봉사자들과 파주시새마을회 조직의 축소를 몸소 느낌으로서 지금의 조직을 유지하고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으로서 조직의 단합 및 화합과 더불어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을 다시한번 널리 알리는 시작이라고 하고 싶다.
환경봉사단인 새벽종의 시작은 지구상의 수많은 오염과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활동과 환경을 살려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자는 취지도 함께 있다.
새마을운동은 이와 관련된 수많은 활동들을 통해 파주시새마을회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새마을 회원 뿐 아니라 파주시민 누구나 함께 동참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그 역할을 할 것이다.